
AIWORKX(에이아이웍스)가 2026년 9월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SOVAC)’에 참가해, 국제개발협력과 복지 현장에서 운영 중인 AI 사업과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디바이드가 AI 격차로 옮겨가고 있다는 문제 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AIWORKX는 격차가 가장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의 AI 전환을 KOICA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s) 프로그램과 함께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SOVAC 부스 ZONE ‘D-23’에서 포용적 AI 프로그램의 베트남·캄보디아 사례와 AI 돌봄 솔루션 ‘Callbot Studio(콜봇 스튜디오)’, ‘CareVia(케어비아)’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개발도상국의 AI 격차에 대응하다 — KOICA IBS 베트남·캄보디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Facts and Figures 2025’에 따르면 고소득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94%인 반면 저소득국은 23%에 그칩니다.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22억 명 가운데 96%가 중·저소득국에 있습니다. 학습 데이터의 편중은 더 가파릅니다. 웹 크롤링 데이터셋 Common Crawl(2025년 기준)에서 크메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0.012%로, 영어(40.58%)의 약 3,400분의 1 수준입니다.
KOICA IBS는 기업의 검증된 사업 모델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현지 사업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IWORKX는 2022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 AI 데이터 교육·가공센터를 설립해 IT 교육 기회가 없던 청년에게 단계별 직무교육을 제공해 왔습니다. 수료자를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해 경력과 소득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교육 904명·채용 69명·현지 거래실적 155만 달러의 성과를 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2025년 크메르어 LLM-RAG(검색증강생성) 챗봇 실증(PoC)을 마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행정·허가·교육·민원·조달·법률 등 8개 분야에 순차 적용할 계획입니다. 공개 모델을 현지 데이터로 학습시켜 캄보디아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하고, 모든 답변에 근거 문서를 표기하는 구조입니다. 해당 사례 연구는 유엔대학교(UNU)가 주관하는 ICEGOV 2026 논문집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는 청년 니트(NEET) 비율이 19.4%(국제노동기구, 2023)로, 2029년 최빈개도국 졸업을 앞두고 디지털 직무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꼽힙니다.
AI 돌봄 솔루션 — Callbot Studio, CareVia
‘Callbot Studio(콜봇 스튜디오)’는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AIWORKX는 남북하나재단 ‘따르릉 AI 안부확인 지원사업’에서 이 솔루션을 활용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 약 200명에게 매주 안부 전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I가 건강·식사·수면·복약·심리·생활·안전 등 7개 영역의 대화를 이해하고,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하며, 이전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이어 질문합니다. 대면 돌봄이 닿기 어려운 범위를 비대면 상시 돌봄으로 보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CareVia(케어비아)’는 AIWORKX가 SKT Enterprise와 사업·개발에 협력하고 공급하는 발달장애인 AI 돌봄 솔루션입니다. 자해·타해 등 본인과 주변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도전적 행동(challenging behavior)의 기록을 자동화해 돌봄 종사자의 기록 부담을 덜고, 행동중재 전문가가 원인을 분석해 개인별 지원 방안을 수립하도록 돕습니다.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중재한 뒤 행동 변화를 추적하는 구조입니다. 기억과 수기 기록에 의존하던 관찰을 일관된 데이터로 바꿔 전문가가 행동의 원인을 추정하고 중재 효과를 확인할 근거를 제공하며, 담당자가 교체되더라도 개인별 지원 이력이 이어집니다.
SKT Enterprise 공개 자료에 따르면 CareVia는 누적 12개소에 도입됐으며, 동일 환경 대비 기록 작업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습니다. 일부 운영 사례에서는 맞춤형 AI 중재 후 도전적 행동이 34.6% 감소했고, 보호자 만족도는 81%로 나타났습니다. AIWORKX는 이 사업에서 AI 학습·분석용 데이터 구축과 품질검증, 시스템·웹 개발, 공공·복지 현장 구축, 사용자 교육, 프로젝트 관리, 운영·유지보수를 수행해 왔습니다.
부스 밖에서도 — AI 기반 CSR 측정·평가 플랫폼
AIWORKX는 부스 전시와 별도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AI 기반 CSR 측정·평가 플랫폼에 협력사로 참여했습니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포함해 CSR 프로그램을 종합 진단하고, 그 진단이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오픈형 플랫폼으로 AIWORKX가 플랫폼 개발을 맡았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팝업존을 운영해 참관객이 직접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장에서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윤석원 AIWORKX 대표는 “기술이 좋다는 말보다 현장에서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에는 베트남의 일자리, 북한이탈주민의 안부 전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모니터링까지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AIWORKX는 ‘AI that Works.’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신뢰·실행·임팩트(Trust. Execute. Impact.)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금융·국방·공공 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산업에 AI 에이전트·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2015년 테스트웍스로 출발한 사회적기업으로서 그 기술을 사람에게 닿는 현장까지 넓혀 왔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캄보디아에서 축적한 임팩트 소싱(Impact Sourcing) 모델을 주변 개발도상국 및 저자원 언어 국가로 확대하고, 복지 영역 AI 솔루션의 적용 기관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SOVAC)
- 기간: 2026년 9월 21일(월)~22일(화), 2일간
- 장소: 서울 코엑스 SOVAC 부스 ZONE D-23
- 전시 내용:
① 포용적 AI 프로그램(KOICA IBS) — 베트남·캄보디아
② AI 돌봄 솔루션 — Callbot Studio(남북하나재단 AI 안부 전화), CareVia(SKT Enterprise 사업·개발 협력) - 부스 외 참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AI 기반 CSR 측정·평가 플랫폼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