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 전시 참가 : 원조를 전달하는 대신, 역량을 남기는 AI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 KOICA AI Partners' Fair, AIWORKX 09번 부스에서 참관객에게 브로슈어를 건네며 사업을 소개하는 모습
KOICA AI Partners’ Fair AIWORKX 부스(09번)에서 참관객을 맞이하는 모습 (사진: AIWORKX)

AIWORKX, ‘KOICA AI Partners’ Fair’ 09번 부스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포용적 비즈니스 사업을 개발협력 기관 앞에 소개

요약

  • AIWORKX는 2026년 9월 18일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 부대행사 KOICA AI Partners’ Fair에 참가해 09번 부스에서 KOICA IBS 베트남, 캄보디아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 베트남 사업(2022~2026)은 2025년 말 기준 907명 교육(양성과정 520명, 특화과정 387명), 69명 직접 고용, 누적 거래 실적 155만 달러를 기록했고, 사업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 조직과 일자리가 남도록 설계했습니다.
  • 캄보디아 사업(2026~2030)은 현지 청년이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넘어 자기 언어로 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단계까지 모델을 확장합니다.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s)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현지 사업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KOICA의 민관협력 프로그램입니다.

AIWORKX(에이아이웍스)는 2026년 9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 전시 부스로 참가했습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한 올해 회의의 주제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이었고, 중앙아시아 5개국 정책담당자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가 자리했습니다. AIWORKX는 부대행사 ‘KOICA AI Partners’ Fair’에 참여한 국내 AI 기업 10개사 중 한 곳으로 09번 부스를 운영하며,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으로 수행해 온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개발협력의 언어로 AI를 설명한 하루

“AI that Works — for the People It Works With.” 그리고 “Not aid delivered. Capability transferred.” 전시 부스 헤드카피는 두 줄이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롭게 작동하는 AI,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은 원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넘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전시장 안의 다른 부스들이 교육, 보건의료, 에너지, 농업의 AI 기술을 보여 주는 동안, AIWORKX 부스는 기술보다 사람과 조직이 어떻게 남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청중이 달랐습니다. 기업 고객이 아니라 개발협력을 설계하고 심의하는 분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날 명함을 주고받은 방문객의 3분의 2가 공여기관과 정부, 외교 라인이었습니다. 사업 대상국인 캄보디아의 현업 실무자가 직접 부스를 찾았고, 태국 TICA(Thail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원조 공여기관) 담당자도 들렀습니다. 본회의 기조연설자인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의 랜드리 시녜(Landry Signé)도 부스를 방문해 명함을 전하며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저자원 언어권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포용적 AI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AIWORKX 부스 벽면 그래픽. 헤드카피 ‘AI that Works — for the People It Works With’와 ‘Not aid delivered. Capability transferred.’, KOICA IBS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업 소개
AIWORKX 부스 벽면 그래픽 ‘AI that Works — for the People It Works With’ (사진: AIWORKX)

베트남 — 국내 임팩트 소싱 모델을 해외에 적용한 사례

두 사업의 출발점은 국내입니다. 에이아이웍스(AIWORKX)는 2015년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품질보증(QA) 기업 테스트웍스로 출발해, 경력보유여성과 발달장애·청각장애 구성원, 시니어와 함께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증해 왔습니다. 2017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고,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 포용적 고용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옮긴 것이 KOICA IBS 참여입니다. 사업 기간은 베트남은 2022년~2026년까지, 캄보디아는 2026년~2030년까지입니다.

베트남에서는 2022년부터 하노이와 다낭에 교육센터와 데이터 가공센터를 두고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IT 교육 기회가 없던 현지 청년에게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자를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해 소득과 경력으로 잇는 구조입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현지 청년 907명이 교육을 받았고(양성과정 520명, 특화과정 387명), 69명이 직접 고용됐으며, 누적 거래 실적은 155만 달러입니다.

올해 사업이 끝나면 하노이 교육센터는 현지 장애 청년 IT 기관에 이양하고, 데이터 가공센터는 AIWORKX 베트남 법인이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현지에 조직과 일자리가 남도록 처음부터 설계하고 운영했습니다.

KOICA IBS 베트남 사업, 하노이 교육센터에서 현지 청년들이 AI 데이터 교육을 받는 장면
베트남 하노이 교육센터의 교육 장면 (사진: AIWORKX)

캄보디아 — 임팩트 소싱에서 AI 생태계 구축으로 모델을 확장

캄보디아 사업은 베트남 모델에서 한 단계 확장된 계획입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법인에서 청년을 선발, 교육하고 채용하여 이들이 직접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현지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사업을 만들 계획입니다. 교육받은 사람이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기 언어로 된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드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 베트남과 다른 점입니다.

캄보디아 공공 교육방송 기관 EBC 및 현지 교육 NGO와 협약을 맺고 청년 교육부터 채용, 현지 AI 서비스 개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사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창간호 PAVE에서 소개한, 프놈펜으로 떠난 두 동료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일할 수 있는 사람과 조직이 남는 것”

윤석원 대표는 이번 참가의 뜻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개발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결과물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일할 수 있는 사람과 조직이 남는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실행한 방식을 캄보디아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협력국이 스스로 필요한 AI 솔루션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원 AIWORKX 대표이사

에이아이웍스(AIWORKX)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쌓은 포용적 AI 비즈니스 경험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른 개발도상국, 협력국으로 넓혀 갈 계획입니다.

현장 스케치

KOICA AI Partners’ Fair 안내 사인, 참가기업 10개사 부스 배치도, 회의장 포토월 (사진: AIWORKX)


행사 개요

  • 행사명: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The 19th Seoul ODA International Conference)
  • 주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 Harnessing AI for Inclusive and Sustainable Development
  • 일시, 장소: 2026년 9월 18일(금),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
  • 주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 부대행사: KOICA AI Partners’ Fair — 국내 AI 기업 10개사 전시부스
  • AIWORKX 부스: 09번. KOICA IBS 베트남(2022~2026), 캄보디아(2026~2030) 사업 소개

자주 묻는 질문

KOICA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란 무엇인가요?

KOICA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s)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현지 사업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KOICA의 민관협력 프로그램입니다. AIWORKX는 베트남(2022~2026)과 캄보디아(2026~2030)에서 IBS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AIWORKX 베트남 IBS 사업의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5년 말 기준 현지 청년 907명 교육(양성과정 520명, 특화과정 387명), 69명 직접 고용, 누적 거래 실적 155만 달러입니다. 사업이 끝나면 하노이 교육센터는 현지 장애 청년 IT 기관에 이양하고, 데이터 가공센터는 AIWORKX 베트남 법인이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사업은 베트남과 무엇이 다른가요?

교육받은 청년이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기 언어로 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단계까지 확장합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프놈펜 현지 법인에서 진행하며, 캄보디아 공공 교육방송 기관 EBC 및 현지 교육 NGO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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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ORKX는 ‘AI that Works’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신뢰, 실행, 임팩트(Trust. Execute. Impact.)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금융, 국방, 공공처럼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산업에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2015년 테스트웍스로 출발한 사회적기업으로서 그 기술을 사람에게 닿는 현장까지 넓혀 왔습니다.